실과 바늘로 3D드로잉 하기
일요일 3시-5시 30분(2시간 30분)
*1월 7일 11기 개강
*설 연휴는 휴강하므로 종강은 3월 3일입니다)
*개강 최소 인원 4명, 최대 6명
수강료: 8주 24만 원
수강료 외 재료비: 3만 원 이내
*재료비는 각자 만들고 싶은 형태, 크기, 질감에 따라 첫 수업날 결정합니다.
*기초 8주 이수 후에 심화과정으로 이어갈 경우 수강료가 할인됩니다. (8주 22만 원)
“뜨개질의 세계는 넓고도 넓습니다. 실과 뜨개 바늘만 주어지면 그것으로 실용적인 물건을 만들 수도, 쓸모없는 장식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바늘을 이리저리 움직여서 편물을 만들고 그걸로 세상 모든 것을 덮어 쌀 수 있다면 그 안에는 무엇이든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요? 종이에 끄적여 놓은 낙서 같은 그림들이 실로 형태를 갖춰 당신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몇 가지 뜨개 기술을 익히고 난 다음엔 말이죠!”
수강생이 뜨개질로 만들어보고 싶은 드로잉을 해 오면 그것을 분석해서 어떤 입체 형태가 될지 상의하고, 그에 가장 어울릴 실을 고른 뒤에 차근차근 떠 나가는 수업입니다. 뜨개질을 처음 접해보더라도 간단한 형태는 누구나 만들어볼 수 있게끔 1:1로 꼼꼼히 지도해 드립니다. (*첫 수업에 드로잉 아이디어를 가지고 오시면 좋습니다.)
- 1주 차 | 수업 소개
- 수업 개요 설명하고 예시 작품 감상하기
- 도안 만들기
- 드로잉에 맞는 실 고르기
- ‘뜨개뇌’가 어느 정도 있는지 점검하기
- 2~3주 차 | 만들기 본격 시작
- 준비된 재료로 만들기 시작
- 재료에 익숙해지는 시간 가지기
- 드로잉 뜨개물에 필요한 테크닉을 연습할 숙제 제공
- 4~5주 차 | 큰 덩어리를 만들기
- 전체적인 형태 뜨기
- 6~7주 차 | 작은 파츠를 만들기
- 장식적인 것을 만드는 테크닉 배우기
- 8주 차 | 완성하고 응용하기
- 드로잉 뜨개물 완성하기
- 모든 수강생이 만든 것을 보며 어떤 형태들이 나왔는지 살펴보고, 다른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는지 얘기해보기
- 수업 마무리
강사 소개
: 김혜원 작가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화가로 그림이 탄생하는 환경에 관심을 가지며 그리기 과정에 몰두하고 있다. 개인전 <Thickness of Pictures>(Hall1, 2022), 단체전 <낯선 여정>(드로잉룸, 2021), <탭언탭>(소쇼, 2021), <재현의 방법>(원앤제이갤러리, 2020), <장식전>(오래된 집, 2020), <No Space, Just a Place. Eterotopia>(대림미술관, 2020), <Ivy Room>(어쩌다갤러리2, 2019), <취미관>(취미가, 2018), <굿-즈>(세종문화회관, 2015)에 참여했다.
스튜디오파이에서 <실과 바늘로 3D 드로잉 하기>, <색연필로 좋아하는 얼굴 그리기> 수업을 진행하며 재료와 도구, 손이 만나서 출력해내는 형태와 질감을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있다.